2021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일시 중단 이후 대면행사로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비즈니스 행사였습니다. 이번 포럼은 기존 포럼방식에 첨단 디지털기술을 접목하여 진행되었습니다. 포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연방 대통령, 국내외 기업 및 금융계 임원들과 학계, 방송언론매체, 재계 관련 주요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비즈니스 프로그램
«또다시 함께. 새로운 현실의 경제»라는 포럼 주제에는 혁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대면 토론이 필요하다는 전세계 사회전반의 목소리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메인 프로그램은 190여개의 행사로 꾸며졌고, 80여개의 테마별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6월4일 전체회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연방 대통령 참석 하에 진행된 포럼 핵심 행사였습니다. 외국 정상으로는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가 화상으로 포럼에 참가했습니다. 이외에도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포럼 개최 축하영상을 보내왔습니다.
포럼이 진행된4일 동안 1,300명의 국내외 연사, 진행자, 발표자, 정치인들이 토론에 참가하면서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 성공사례들을 공유했습니다.
«발전을 위한 협력», «국가발전목표: 과제에서 결과로», «새로운 현실 속의 인간. 글로벌 도전에 대한 응전», «지평선을 넓혀주는 기술» 등 글로벌 및 러시아 경제 문제, 사회 기술 의제 등 4개 테마를 중심으로 토론이 열렸습니다.
러시아와 개별국가 및 지역 관련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행사는 항상 그렇듯이 엄청난 관심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러시아 –카타르», «러시아 –프랑스», «러시아 –아프리카», «러시아 –이탈리아», «러시아 –라틴 아메리카», «러시아 –독일», «러시아 –북미», «러시아 –핀란드», «러시아 –스웨덴», «러시아 –일본», «EAEU –ASEAN»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등 11개 국가별 행사가 열렸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 계기에 제6회 러시아 중소기업포럼도 개최됐었고, 주요 행사 주제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책에 대한 논의였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 마지막 날 메인 행사로 청년경제포럼이 열렸는데, 동 행사는 젊은 기업인, 대학생과 각종 사회단체 대표들이 명망 있는 국제문제 전문가들과 함께 주요 경제정치 이슈들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는 처음으로 «제약 안전»,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Creative Business) 포럼, «SPIEF Junior» 포럼이 개최되었으며, 러시아 전역과 포럼 주빈국인 카타르 출신 200명의 학생들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포럼 주요 인사 및 참가자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는 141개국 정부 공식인사, 정치인, 사회활동 인사 및 재계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총 93개국 에서 온 43개국 장관 및 84개국 대사들도 자리를 빛냈습니다.
문화 프로그램
‘페테르부르크 시즌’ 축제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 문화행사를 총망라한 행사로, 동 페스티벌 계기 30여개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페테르부르크 시즌’ 축제 메인 행사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노고 기념 콘서트였으며, 포럼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6월3일 궁전광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페스티벌에는 ‘야간 저격수(Night Snipers)’ 팝그룹 리더인 디아나 아르베니나와 이탈리아 페트루첼리 극장 오케스트라(바리 도시)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스포츠 프로그램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12개 스포츠 종목 관련 행사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 참가자들이 직접 농구, 축구, 골프, 체스, 테니스, 스쿼시 시합들에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SPIEF INVESTMENT & BUSINESS EXPO 전시회
2021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 계기 러시아 지역 및 단체에서 준비한 48개 스탠드로 만들어진 SPIEF Investment & Business Expo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전시 스탠드에서 각 지역의 투자 잠재력, 유망 사업, 첨단 기술, 제품 및 솔루션들이 전시되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금번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조치들을 엄중하게 준수하면서 진행되었습니다.
포럼 행사장 출입을 위해서 모든 참가자들은 코로나19 PCR검사 음성결과를 제출해야만 했고, 이후에 참가자 출입증이 활성화되었습니다. 행사장 출입구역에는 TV와 체온계를 통한 체온 측정이 가능한 출입통제장치가 설치되었으며, 개인보호구 사용에 대한 엄격한 검사가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대규모 국제행사 실시를 위한 국제 안전 규정을 마련한 것도 포럼의 주요 성과라고 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종합조치는 러시아 소비자권리보호감독청과 세계보건기구의 협조 하에 로스콩그레스 재단이 준비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2021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 성과»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